수첩 속 삐뚤빼뚤

달리기 각설탕 런 비

한손엔꽃을 2007. 7. 10. 14:41


숨이 찰 정도로 달려 본 적이 언제지?

그래서 오늘 달렸어.

땀은 좀 났는데 왠지 기분 좋아.

..

영화 각설탕을 봤어.

친구가 볼만하대서.

난 왜케 눈물이 많지.

조동진의 제비꽃 맞나?

아. 그 노래도 좋아.

..

친구가 노래를 보내줬는데 제목이 run.

친구네 아부지 말씀대로 내 갈 길 찾아서 죽어라 달려야 되는데.

내 갈 길은 뭘까.

..

오늘은 달리기와 인연이 깊은 날 같애.

그래서 끄적거려.

..

오늘 또 느꼈는데 우리집 음향 시스템 최고.

영화관이 아부럽던걸. 다음엔 프로젝터 구하고싶다.

자야겠다.

..
이천칠년칠월십일화요일

비오네. 비 내리는 소리, 들을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