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의 연속

소소한 기쁨, 방에서 음악 듣기

한손엔꽃을 2009. 5. 5. 22:00




#1

학교를 대전으로 다니기 시작 한 후부터 내 방은 점점 창고화(?)가 되가기 시작했어.
워낙에 좁은 방이었지만 이제는 누울 자리도 안나오네~

집에 가면 방에 비집고 들어가 음악을 들어. 몇 안되는 LP들과 언젠가 사놓은 CD들.
한참 엘피만 듣다가 오늘은 한쪽에 쌓여있는 씨디를 들어 봤어.
'아 내가 예전에 이런 음악을 들었구나.'하고 다시한번 새로와.
에시드 재즈 밋 프리 소울, 윈디시티, 커먼그라운드, 디사운드, 자미로콰이, 제임스 테일러 퀄텟, 들국화, 얼스 윈드 앤 파이어, 클래지콰이.

한참 에시드 재즈들었을 때 사놓은 앨범들이 대부분이네. 지금 들어도 좋다.^^
요즘은 앨범을 안사. 그래도 좋은건 사자.


#2


내방에서 음악을 들으면 좋은점이 하나 있지.
집아 떠나가라하고 불륨을 높여도 It's ok.
음악을 틀어 놓고 마당에서 햇빛 맞으며 듣는 음악도 So good.

땡큐베리감사 마이 뮤직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