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소한 하루

This is for you! - 해와 달이 포옹하던 날

한손엔꽃을 2009. 7. 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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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 밖으로 나왔는데 왠지 주변이 어두컴컴해.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늘을 쳐다보기도 하고.

오호라, 7월 22일. 일식이 일어나는 날이구나~






구름이 꼈네요~ㅎㅎ




옥상에도.
(커다란 우주선 위에 타고 있는 듯하네:)





친구녀석이 플로피 디스크를 가져와서 사진기 앞에 대고 찍어보았어. 시뻘건것이 무섭다.





잘 안보여?





그래도 찌그러져 보이는게 어디야.ㅋㅋ





줌을 해서 찍었더니 베리굿.
밤중에 달을 찍어 놓은듯 하지?^^






 


요런 신기한 장면을 보고 있자니
'아끼는 가족들과 지인들도 지금 보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혹시나 놓치신 당신을 위해.
  This is for you!







The Who
Tommy (1969)

  The Who - Sen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