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속 삐뚤빼뚤
난 있잖아
한손엔꽃을
2009. 12. 16. 01:42
난 있잖아
너의 하루가 궁금해. 몇시에 눈을 떳는지,
점심은 무얼 먹었는지, 오후엔 어느 거리를 걸었는지 말이야.
오늘은 어떤 음악이 네 귀를 즐겁게 하고
두 눈을 지긋히 감게한 그 글귀는 무엇이었니?
있잖아,
내게만 조용히 말해줄래?
사진출처:http://www.herradar.com/wp-content/uploads/2009/02/positive-way-588x40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