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소한 하루

하얀 가운을 입은 널 보던 날.

한손엔꽃을 2010. 6. 23. 07:16

미라가 잠깐 일했던 충북대학교에 갔을 때입니다.
하얀 가운을 입은 모습을 처음 보았드랬죠.
마지막 근무일이기도 했던 그 날.
순수하고 아리따운 모습을,
몇 장 담아보았습니다.




식당입구, 다소곳한 포즈.
양 옆에 메뉴판과 회사 로고가 보이네요.
저 두 개가 꼭 나와야 된다고 했습니다.
사진 한 장에 '언제나 정성을 다하는' 정작가입니다.








사무실이어요.
저 자리는 명당이어요.
여사님이 그랬어요.








사진 속 모델은 아주 좋으나,
나이가 하나둘씩 늘어감에 따라
눈이 침침해지는 관계로 촛점이 잘 안맞았네요.
아쉽지만, 표정이 사랑스러워 올려봅니다.







모잘 쓰고 볕이 드는 자리에서 찍어보았어요.
아, 잘나왔네요.
의상이 참 잘어울립니다. 베리 굿.





끝.
이지만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도 올려 봅니다.
이건 보너스이기 때문에 작게 올려요.
드라이기 샀는데 냉장고 주면 안되잖아요.
^^


John Lennon - Woman

Konica T3n + Hexanon AR 28mm + Kodak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