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속 삐뚤빼뚤

찬바람 부는 날, 미라에게

한손엔꽃을 2010. 10. 26. 02:03

미라에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요.
움츠러들진 말아요 우리.
이럴 때일수록 더 가까이!






그 무언가가 당신을 괴롭혀도






브이를 그리며 이겨내요.






아무 걱정 말아요 그대.
위를 보면 하늘이 있듯이
그대 옆엔 항상 내가 있어요.






가끔은 아프고 게으르고






봄날의 하늘처럼 변덕스럽지만,
나의 태양은, 나의 바람은 항상
당신을 향한다는 걸 기억해요.






더 밝게






그렇게 웃어요.






기분 좋은 생각만 들 수 있게,
내가 좀 더 노력할게요.






그리고 우리가 그리는 희망이,
그것이 정말 현실이 될 때까지
항상 행복한 오늘에 감사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요 우리.






부족한 나를 항상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당신. 사랑해요.
매우!

ㅅ.人




김창완밴드 - 너의 의미 


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바람드는 창을

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