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속 삐뚤빼뚤
하얀 눈의 고요한 습격 & 이른 아침 하얀 기적
한손엔꽃을
2008. 12. 5. 22:35
아침을 먹으면서 창 밖을 보는데 깜깜하니 고요한거야.
'아직 어둡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
자세히 보니까 하얀 눈이 조심스럽게 내리고 있었어
어찌나 깜짝이었는지, 문을 활짝 열면 하얀 세상이 반갑게 인사하겠지.:-)
퉁퉁 부운 눈에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씨익 웃는 내 모습을 생각해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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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팔년십이월오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