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아이들.
친구들 하고 만리포에 여행 갔을때,
사진기는 가져 갔지만, 노는데만 정신이 팔려, 바다 사진 하나 찍지 못했다.^^;
이사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만리포 아이들이 아주 재밌게 놀고 있길래, 사진 좀 찍는다고 말했다.(나도 참 대단하다.-_-)
말이 끝나자 무섭게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표정과 몸짓으로 여러 포즈를 취해 주었다.^^
어찌나 귀엽던지..ㅋㅋ
바다 사진을 못찍은 분풀이라도 하는 듯, 아이들의 사진을 많이 찍었다.
사진을 다찍고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는데, 아 이런게 사진찍는 맛이구나 하고 느꼈다.^^;
사진 찍히는 사람도 즐겁고, 찍는 나도 즐겁고.ㅎ
멋진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