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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속 삐뚤빼뚤
안녕 소소한 하루
장면의 연속
찰칵 소리에 반해
철수와 롤링스톤즈
풍금 속 낡은 극장
그때 그 사진
내가 반한 사진들
인터넷 무얼 하니
마음, 생각 기록표
시골에살고싶다

시간 돌 해 마음 나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것이다.

그 것이 돌이나 물, 해와 달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마음이라고 안그럴까.

나는 '나'이지만 '예전의 나'가 아니며 '앞으로의 나'를 짐작 할 수도 없다.

..

이젠 롤러코스터도 안무섭고 줄에 묶인 큰 개도 무섭지 않아.

예전엔 그렇게 컷던 학교 운동장은 너무나 작아졌고 까마득히 높았던 버스 손잡이는 이제 내 얼굴 앞에 있다구.

예전에 입던 옷과 신발은 이제 나한테 맞지 않아.

나도 내가 조금씩 변해가고,변했다는 걸 느껴.

나를 너무 믿지마.

Sorry.

..
이천칠년육월십삼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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