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말도 안돼. 이럴 순 없어. 누가 나 좀 설득 시켜줘. .. '유쾌한씨는 유쾌하기도 하지.' 유쾌한씨를 만나면 정말 그 비결을 물어보고 싶어. 항상 유쾌해지는 비결을. .. 각자의 비밀. 각자의 자신을 숨긴채 사람들을 대하지. 각자의 가면을 쓰고 남들 앞에 서는거야. 나를 숨긴채 이런저런 모습으로 비춰지길 바라지. 맞아. 내 비밀을 털어 놓는 다는 건 자기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니까. 그렇게 상대에 따라 가면의 크기를 바꾸지만 버리지는 않아. 어쩔 수 없는 걸까. 자신을 숨기는 사람들. 마술사의 빠른 손놀림 처럼 저마다 사람들을 속이고 있구나. 아무것도 모른채 놀라는 관객, 그 가면이 전부 인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안타까울 따름이야. 솔직해지자. .. 2007.05.02.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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