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많이 변한 걸까? 변한척 하는 걸까? 아니면 원래의 나일까?
요즘은 내 감정에 충실 해 지려고 해. 솔직한게 좋은거 잖아.
그게 나인걸 어떡해. 눈치 보고 감정 숨기고, 이젠 그런건 싫어.
할 말은 하고 하고 싶은건 하고 그러면서 살래. 예전의 나는 나도 싫어.
'나무같이 항상 그 자리에'도 좋지만 '항상 변하는 시냇물'도 좋아.
..
오늘은 비눗방울을 불었지. 사람을 참 순수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줘. 세상의 모든 색을 반사하는 비눗방울들이 내 앞에 떠다니는 걸 볼때면 무슨 최면에라도 걸린 듯 구름위에 붕 뜬 느낌이야. 빨려들어 갈 것 같이. 중독되겠는걸.
..
이천칠년사월구일월요일
요즘은 내 감정에 충실 해 지려고 해. 솔직한게 좋은거 잖아.
그게 나인걸 어떡해. 눈치 보고 감정 숨기고, 이젠 그런건 싫어.
할 말은 하고 하고 싶은건 하고 그러면서 살래. 예전의 나는 나도 싫어.
'나무같이 항상 그 자리에'도 좋지만 '항상 변하는 시냇물'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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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눗방울을 불었지. 사람을 참 순수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줘. 세상의 모든 색을 반사하는 비눗방울들이 내 앞에 떠다니는 걸 볼때면 무슨 최면에라도 걸린 듯 구름위에 붕 뜬 느낌이야. 빨려들어 갈 것 같이. 중독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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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칠년사월구일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