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수첩 속 삐뚤빼뚤
안녕 소소한 하루
장면의 연속
찰칵 소리에 반해
철수와 롤링스톤즈
풍금 속 낡은 극장
그때 그 사진
내가 반한 사진들
인터넷 무얼 하니
마음, 생각 기록표
시골에살고싶다

나무 시냇물 비눗방울

내가 많이 변한 걸까? 변한척 하는 걸까? 아니면 원래의 나일까?

요즘은 내 감정에 충실 해 지려고 해. 솔직한게 좋은거 잖아.

그게 나인걸 어떡해. 눈치 보고 감정 숨기고, 이젠 그런건 싫어.

할 말은 하고 하고 싶은건 하고 그러면서 살래. 예전의 나는 나도 싫어.

'나무같이 항상 그 자리에'도 좋지만 '항상 변하는 시냇물'도 좋아.

..

오늘은 비눗방울을 불었지. 사람을 참 순수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줘. 세상의 모든 색을 반사하는 비눗방울들이 내 앞에 떠다니는 걸 볼때면 무슨 최면에라도 걸린 듯 구름위에 붕 뜬 느낌이야. 빨려들어 갈 것 같이. 중독되겠는걸.

..
이천칠년사월구일월요일

'수첩 속 삐뚤빼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 소리 라면 맥주  (0) 2007.04.26
Please  (0) 2007.04.11
스물세살의 사춘기  (0) 2007.04.02
공칠년 삼월의 나  (0) 2007.03.31
sky bird  (0) 2007.03.31
한손엔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