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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속 삐뚤빼뚤
안녕 소소한 하루
장면의 연속
찰칵 소리에 반해
철수와 롤링스톤즈
풍금 속 낡은 극장
그때 그 사진
내가 반한 사진들
인터넷 무얼 하니
마음, 생각 기록표
시골에살고싶다

sky bird

sky bird

..

하늘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몇일세 쉬지도 않고 날고 있어.

뼈가 앙상하게 들어나 보이는데도 말이지.

아마 저 새는 마지막 순간도 하늘과 함께 할거야.

..

나도 새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
이천칠년삼월삼십일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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