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랑 '살인의 추억'을 찍었다던 봉아저씨가 감독을 한 영화래.
(아 옆 포스터에 써있네. 봉준호 감독.ㅋㅋ;)
'괴물'은 영화관에서 봤나? 기억이 잘 안나고, 스토리도 기억이 잘안나.
'살인의 추억'은 TV에서 하는 걸 보다 말아서 무슨 영환지 도무지..^^;
하지만 오늘, '마더'는 제대로 봤지. :)
영화가 시작되기 전엔
뉴스에서 깐느 깐느 해서 유명한 건가보다 하고 은근 기대를 많이 했어.
영화를 보는 중엔
'아 나도 영화감독이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었어.
영상처리가 맘에 들었는지, 아니면
갑자기 내 느낌을 세심하게 영상으로 표현하고 싶은 맘이 들었는지.
영화가 끝나갈 때엔
'효도 해야 겠구나.'
'참 좋은 영화구나.'
'괜찮은 감독이구나.'
이런 생각들이 들더라구. 똑하고 떨어지는 눈물과 함께.
지금 나오는 음악. '춤'
이병우라는 음악감독이 만들었대. 괜찮네. 그치?
이런 풍은 어떤거지? 보사노바? 왈츠?
원래는 기타와 오케스트라가 같이 연주한 음악이래.
난 이 버전이 더 땡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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