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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속 삐뚤빼뚤
안녕 소소한 하루
장면의 연속
찰칵 소리에 반해
철수와 롤링스톤즈
풍금 속 낡은 극장
그때 그 사진
내가 반한 사진들
인터넷 무얼 하니
마음, 생각 기록표
시골에살고싶다

하얀 눈의 고요한 습격 & 이른 아침 하얀 기적


아침을 먹으면서 창 밖을 보는데 깜깜하니 고요한거야.

'아직 어둡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

자세히 보니까 하얀 눈이 조심스럽게 내리고 있었어

어찌나 깜짝이었는지, 문을 활짝 열면 하얀 세상이 반갑게 인사하겠지.:-)

퉁퉁 부운 눈에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씨익 웃는 내 모습을 생각해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 되는구나!

..
이천팔년십이월오일 금요일

사진출처: www.corneredge.net/jacklu/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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