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보는데 기대 이하였어.
졸린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마지막 장면에서 느꼈던 예전의 감동은 느끼지 못했어.
왜 그랬지? 줄거리를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여서 그런걸까? 내가 이상했어.
그래도 처음 봤을때 놓쳤던 줄거리가 새롭게 보이는 듯 해서 좋았던 것 같애.
장난끼어린 토토와 과묵한듯 순수한 알프레도. 참 재밌었어.
특히 토토의 말투가 참 인상적이었지~ 잘린 필름을 달라고 할때 말이야.^^
난 아직도 병사가 99일날 저녁에 왜 돌아갔는지 모르겠어.
성공과 사랑, 영원한 사랑, 우정.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네.
나중에 다시 봐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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