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사진 올렸다.
잠이 안온다.
많이 자서.
쩝.
..
오늘은 도서관으로 숙제를 하러 가면서 사진을 좀 찍었다.
도서관 입구에 있는 큰거울 앞에 섰는데, 내가 왠지 멋있어 보였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셀프도 오랜만에..^^
..
내일 다시 천안 온다.
오늘이네.ㅋ
수요일이 수능인데 친구가 시험을 친다.
친구들과 오늘 아홉시쯤 모여 새벽까지 밤을 세기로 했다.
친구가 우리의 힘찬 응원으로 수능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
겸사겸사 고등학교 친구들을 또 본다.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비씨 문화방송...........-_-;
미쳤다.
..
몇주전에 보고서 숙제 내줬었는데 손도 안대다가 오늘, 아니 어제 자료를 모으는척 했다.
수요일일까지 제출인데 오늘 싹 해야지,.ㅡ
게을러 게을러.
..
내 큐엘이가 고맙게 느껴진다.
지금도 그놈 얼굴 다시 쳐다본다.
나 만나서 상태는 안좋아졌다.
너무 홀대해서..
얼마나 아파했는지 저번엔 병원도 다녀왔다.
왜 이렇게 미안한 짓을 잘하는지.
그래도 이녀석은 꿋꿋히 옆에 있어준다. 오늘도 내일도..
자기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양초처럼,
큐엘이도 아파하면서 나를 즐겁게 해준다.
애지중지 해야지.
..
음.
한시 오십분 다 되간다.
내일 밤 샐 수 있을런지..
빨랑 자야겠다.
..
이천사년십일월십육일 화요일
Photo by 정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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