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동기 재형이 만나러 간 날. (삼척, 춘천)

 김현철 - 춘천가는 기차

 

 
군대 동가리 재형이를 만나러 삼척으로 떠났다. 그동안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전역하고 2년 반만에 상봉. :)
디지털사진기가 없어서 전화기로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몇 안되는 사진이지만 추억을 남기고자. (필름사진은 다음에-)


삼척은 재형이가 다니고 있는 '강원대학교' 캠퍼스가 있으면서 바다가 가까운 곳.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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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해수욕장 :)
투명한 바다를 안고
낚지볶음에 딸려나온 '곰치국'을 먹었다.
흐물흐물~ 맛있다.ㅋㅋ



#2

춘천 가는 길.
버스안에서 재형이가 찍어주었다.
참 고마웁다.



#3

구봉산 전망대
춘천이 훤히 보이는 곳. 야경이 좋대서 가봤다.
좋았다.
연인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즐거웠다.
(재형이가 고등학교 친구인 순흥이를 소개시켜 주었다. 친절한 친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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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 막국수
처음 먹는 막국수. 동치미, 식초, 양념, 겨자를 막 넣어서 맛있게 막 먹었다.
 내키는대로 막 먹는 막국수~

#5

집에 가는 길
소양2교 옆에 있는 '소양강 처녀'를 지나 E마트와 붙었는 터미널에 도착했다.
큰 생수를 사고, 재형이랑 순흥이랑 안녕.



마지막 날에 아쉬운 맘이 들었는지 전화기 사진에 발동이 걸렸다. 그전에 가지가지 많이 찍어 놓을 걸.
간만에 2년동안 같이 지냈던 동가리를 만나니 좋았다.
동가리 여자친구도, 가족들, 친구도. 삼척도 춘천도.
모두 반가웠다.

다시 가야지!^^

(2009. 9. 3 ~ 200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