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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속 삐뚤빼뚤
안녕 소소한 하루
장면의 연속
찰칵 소리에 반해
철수와 롤링스톤즈
풍금 속 낡은 극장
그때 그 사진
내가 반한 사진들
인터넷 무얼 하니
마음, 생각 기록표
시골에살고싶다

비오는 가을날


오늘도 비가 내렸어. 기숙사에 돌아오는 길에 가볍게 찰칵~



동그랗게 점점 퍼지는걸 뭐라고 하지? 동심원? 파동?

좀 더 그러싸한 이름이 없을까?










빗방울이 떨어지는 걸 멍하니 바라봐.

바라보니 멍해진건지

멍해서 바라본건지










바닥에도 가을이~











봉사활동 마치고 길을 걷다가 찍었어~ (컨셉: 앙상녀의 밥보다 쇼핑)









 

170과 150









 

"저기요~"










"여기요~"










끝.




..

요즘은 비가 자주 오네.

오늘처럼 조심스레 내리는 날은 걷기가 좋아.

우산꽂이의 우산은 없어졌지만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은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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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엔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