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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속 삐뚤빼뚤
안녕 소소한 하루
장면의 연속
찰칵 소리에 반해
철수와 롤링스톤즈
풍금 속 낡은 극장
그때 그 사진
내가 반한 사진들
인터넷 무얼 하니
마음, 생각 기록표
시골에살고싶다

감기 사진관

오늘은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

열이 좀 나고 머리가 좀 띵하고 뭘 먹으면 바로 나오고 했다.

저녁에 병원에 가서 주사 두대를 맞고 약을 먹으니까 괜찮아졌다.

오늘 죽었다 살아났다.

..

난 감기가 자주 걸린다.

몸이 원래 약한건가?

오랜만에 앓았다.

..

맨날 집에서 빈둥빈둥 대서 벌을 받았나보다.

열도 내리고 했으니 열심히 살아야지.

..

오랜만에 일기 쓰는 것 같다.

그동안 게을러서 손도 안대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벌 받았다.

..

내일은 사진관 가는 날이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단체 사진 박기로 했다.

십년후에 또 십년후에도 찍는단다.

흥미롭다.

..

요며칠 바깥출입을 안했더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사진도 별로 못찍고.

오늘 작정하고 일찍 일어났는데 갑자기 아팠다.

오늘도 집안에만 있었다.

내일은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낸다음에 아르바이트를 한번 구해봐야겠다.

모임이 자주 있어서 그동안 아르바이트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빨리 구해야지.

..

내일 아침은 오늘과는 달리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너무 싫었다.

자야지.

..

감기를 조심하자.

..
이천사년십이월삼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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