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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속 삐뚤빼뚤
안녕 소소한 하루
장면의 연속
찰칵 소리에 반해
철수와 롤링스톤즈
풍금 속 낡은 극장
그때 그 사진
내가 반한 사진들
인터넷 무얼 하니
마음, 생각 기록표
시골에살고싶다

한가로운 일요일



한가로이 일요일을 만끽하고 있다.









엄마랑 아빠는 즐거운 표정으로 광덕산 가시고, 누나는 아침 일찍 외출 했나보다.


 







어제 새로산 음반을 들으며, 마당에 앉아 사진도 찍고..







아빠가 꽃을 좋아하셔서 마당엔 화분과 꽃이 많이 심어져 있다.







오늘 보니까, 물방초하고, 제비꽃이 마당한켠에 자리 잡고 있었다.







진달래랑 벚꽃이랑 개나리도 이쁘게 폈다.







..



요즘은 참 좋다.




가족 분위기도 좋고, 날씨도 좋다.




약간 허전한 느낌만 빼면 아주 좋을텐데.




..


`2004`04`1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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