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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속 삐뚤빼뚤
안녕 소소한 하루
장면의 연속
찰칵 소리에 반해
철수와 롤링스톤즈
풍금 속 낡은 극장
그때 그 사진
내가 반한 사진들
인터넷 무얼 하니
마음, 생각 기록표
시골에살고싶다

병원에 입웠했어요



충남대학교병원엘 갔어.

그것도 암센터 건물.






밥도 먹으라고 해서 먹었어.

싱겁긴 했지만 괜찮았던 식단.






바늘도 꼽고.

ㅠㅠ

..

무슨 일이나고?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몸을 잠깐 병원에 맡겼다. 약을 먹고 피를 뽑는 댓가로 현금을 쏴준대서 ㅋㅋㅋ
진귀한 경험을 했지. 60명이 한 자리에 앉아서 영화 4편 연속으로 보기. 십분단위, 한시간단위로 삐뽑기. 침대에 멍하니 앉아 있기 등등.
컴퓨터를 하자니 마땅히 할게 없어서 라디오만 켜놓고 멍하니 있다가 에어컨 바람에 눈이 따가울 때쯤이면 잠깐 눈감았다가, 다시 피곤한 눈으로 클릭질.ㅜ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만화책을 보거나 노트북 가지고 놀더라구. 몇몇은 공부.
나도 책은 가져가긴 했는데 한 줄도 안읽었네. 맘에 꼿힌 책이 아니였다라고 스스로 위안중이야.
 휴. 이번에 1차 끝나고 다음주에 또 입원해. 다음주엔 무얼할까 대충 생각은 하고 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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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엔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