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엄마를 위해서 이십여년만에 처음으로 만들어주신 그 무엇.
평상.
지난 토요일이었을까? 마당에서 조촐하게 저녁식사를 했다.
엄마, 아빠, 누나, 현서, 나.
요렇게 다섯이서.
이렇게 나와서 먹으니까 참 좋다.
내가 나와서 먹쟀다.
잘했다.
ㅋㅋ
엄마랑 딸,
또는
누나랑 조카.
으흐흐~
막찍는 거다.
현서는 나만보면 도망간다.
그런데 이 날은 안도망갔다.
나는 사진 찍어주는 삼촌.^^
현서랑 지훈이 빨래
이 사진이 참 좋다.
ㅋㅋㅋㅋ
사진길 만질려고 하는 현서.
장난꾸러기 현서.
ㅋㅋ
나왔다.
현서의 전매특허 웃음.
호비 없으면 못사는 현서.
저거 뺏으면 운다.
아, 난 매형의 얼굴을 보았다.
4살 현서.
간만에 현서랑 즐거운 시간이었다.
누나가 사진을 보면 좋아할 것 같다.
내가 봐도 흐믓하다.
그렇게 밝게 곱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뽀로로 오프닝
Konica T3n + Hexanon AR 28mm + Vista 200
+비스타 필름은 처음 써본다. 붉은색이 많이 돈다. 분위기는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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