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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속 삐뚤빼뚤
안녕 소소한 하루
장면의 연속
찰칵 소리에 반해
철수와 롤링스톤즈
풍금 속 낡은 극장
그때 그 사진
내가 반한 사진들
인터넷 무얼 하니
마음, 생각 기록표
시골에살고싶다

과거 미래 꿈 평범

오직 예전의 일, 과거만 생각할뿐이지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꿈이 있어야 하는데.

꿈.

그러고 보니까 어렸을땐 꿈이 하나 이상 있었다.

운동선수, 과학자, 선생님.

(엄마가 의사가 되라고 했지만 의사는 좀 싫었다.)

지금 꿈을 물어보면 그냥 보통 회사원이라고 대답한다.

욕심이 없어서 일까? 아니면 현실을 자각한 것 일까?

언제부턴가 나의 꿈은 평범한 회사원이 되어버렸다.

..

아무 비젼 없이 희망 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난 아직 덜 자랐다.

..
이천오년일월이십구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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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엔꽃을